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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도 짝을 찾고 싶다를 읽으며..

정신없이 2주가 지났다.
3년간 기나긴 계약이 끝이 나고 자유인으로써 앞으로 달려가는 일만 남아 있다.^^

그리하여서 직업병인 어깨와 허리에 치료를 받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한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스트레스 심하다고 하시면서 의사선생님이 ‘사업’을 하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사업을 하지는 않고 여러모로 퇴사로 인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 한 점을 비롯하여서 작년 7월에 일어난 일들 중 책임감 있지 못하고 두서없이 행동한 점에 대해서 반성을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벌써 반년이 지나버렸다.

아까운 시간과 감정을 낭비해 버려서 후회 속에서 스트레스가 점점 올라가고 간에 무리가 가는 시점까지 간 것 같다. 조금만 더 아프거나 무리를 하면 큰 병이 걸릴 것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 입원에 결심하였다.

입원한지 2틀쯤 되었고 책 읽는 시간이 늘고 서평을 쓸 시간도 생겨서 기쁘다.
오늘 읽은 책은 ‘나도 짝을 찾고 싶다’라는 책이다. SBS 프로그램 중 ‘짝’의 남규홍 PD가 쓴 책으로 짝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난 677명의 함께 생활하고 통찰한 책이다.

한 평생을 함께 살 짝을 고르는 부분에 신중하고 고려해야할 점에 대해서 부족한 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기에 읽어보게 되었다.

그 중 기억에 남고 이행해야 할 부분은 바로 진정한 사랑에 대해서 나에게 반문 하는 시점이었다. 즉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하라는 것이다.

난 그것을 지금도 용기 내어서 할 수 없는 것 같다. 그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는 생각 속에서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용기를 내게끔 하는 것은 바로 그녀가 정말 미녀라서가 아니라 마음이 너무 예뻐서 일지도 모른다.

실질적으로 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본적이 없다. 당시 너무 업무적으로 치이고 정신이 온통 업무적인 실력 향상에 주력 되어 있었고 결혼 보다는 현실에 치이는 일상에 집중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 결혼에 대해서 여유를 가지고 차근차근 하나씩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껴진다.

PS
이젠 시간도 많고 다양한 사람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을 것이지만, 가장 중심적으로 보는 것은 나에 대한 태도와 말이 일관 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이 책에서 크게 느껴지는 바다. 진실 된 자만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줄 것이라는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