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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박근혜 대국민 담화 녹취록 및 풀영상

category Life 2016. 11. 29. 15:27

안녕하세요. 뉴리뷰입니다.


오늘 3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관련한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모든 일은 국회에 위임 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여야는 어떻게 전략을 짤지도 궁금해집니다. 


앞서 어제 정의당은 탄핵 소취안을 발의 하기도 했습니다. 



3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녹취록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여러분의 모습을 뵈면서 저 자신을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다 해도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 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여러분 돌이켜 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 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것도 품고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지금 문제도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추진했던 일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치세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에 맞기겠다. 여야에서 논의해 국정의 혼란과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이양할 수 있는 방안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력 직에서 물러나겠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 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여러 가지 무거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말씀 드렸든 가까운 시일 내 여러 경위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리겠고, 여러분 질문도 그때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3차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알아 봤습니다. 박대통령은 국회 일정에 따라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