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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첫눈에 반하지 마라를 읽으며..

category Book/자기개발 2014. 12. 23. 23:53

 


첫눈에 반하지 마라

저자
이경원 지음
출판사
살림 | 2014-10-17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한의사이자 자연의학 전문가가 20년간의 임상경험과 체험으로 밝힌...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서평] 첫눈에 반하지 마라를 읽으며..

어렸을 때부터 함께 지내다가 지난 3년 전에 너무 공부가 하고 싶고 꿈을 이루고 싶다는 친구의 진심어린 말에 그때부터 서로 멀어 지고 먼 이국에 가서 홀로 공부하는 그녀가 마음 한편에는 짠하고 아쉽고 하였습니다.

큰 부와 명예를 가지고 있지 않고 그저 지극히 평범한 나에게 내년에 함께 살자고 하네요. 첫눈에 반하지 마라는 말처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던 시간들을 소중히 생각하고 알바와 학업에 치여서 신경을 많이 못쓴 점이 마음에 응어리가 있었는데 내년에는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함께 영화도 보면서 문화생활도 할 생각을 하니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마음 한편 속에는 두려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거점은 바로 그녀가 다른 이국 생활을 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이 전반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영상통화를 통해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조금씩 느껴지는 점을 알 수 있고 저는 외국어를 하지 못하기에 그녀가 하는 말들을 한 번씩 놓치기 일 수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가기전에 중학생 영어 단어를 읽고 외우고 문법들도 하루 3문장씩 귀에 고름이 날정도로 듣고 또 듣고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를 위하는 일일 수도 있지만, 그저 시간만 가라고 마냥 놀 수 없는 시점입니다.

그리하여서 내면의 나를 성찰하고 바꿔 그녀의 모습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앞으로 발을 맞추고 살아 갈 때 고쳐야 할 점을 미리 분석하고 싶은 마음속에서 ‘첫눈에 반하지 마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한의학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특이 하게 미국 출신 한의사님께서 친히 쓰셔서 읽게 되었습니다. 가장 궁금하게 흥미를 끌었던 내용은 먹는 내용입니다.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점은 그녀의 성격 상 밀가루를 싫어하여서 라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밥을 좋아하여서 외국에서 무지 고생하였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 점에서는 저랑 비슷하고 잘 맞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운전하는 습관은 도로가 뻥 뚫려 있는 도심 속에서 하는 습관 때문에 한국에 오면 어떻게 할지 걱정이 되는 시점입니다.

ps

이 책을 통해서 장단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갈수 있는 사람 즉 용기와 비전을 주는 사람을 맞는다면 놓치지 않아야 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