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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는 집의 수납 & 인테리어

저자
주부의벗사 편집부 지음
출판사
이보라이프 | 2014-11-01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우리 집이 달라졌어요!" 육아 관련 수납&인테리어 달인 엄마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서평] 아기가 있는 집의 수납 & 인테리어를 읽으며..

내년 쯤 유학에서 돌아오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계획을 하나하나씩 하고 있습니다.

막상 여러 부분에서 준비는 하지만 여간 어려운 일들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관심 있고 챙기는 것은 신혼집의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 등이 가장 골치가 아프면서 하나씩 아기자기하게 스케치 업을 통해서 구상하는 것이 쏠쏠하게 재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어렵게 머리를 아프게 하는 부분은 아이가 언제쯤 가지는 부분도 문제지만 변수로 인해서 갑자기 다가 올 수도 있는 문제가 항시 머릿속에는 있었는데 막상 구조를 짜면서 정리를 하는 부분에서는 생각할 염두가 없더라고요 .

주변 결혼 하신 차장님의 집에 가서 아이가 뛰어노는 것과 놀아주면서 집의 인테리어를 분석을 하고 대부분의 유년의 아이들의 집에는 곡 있는 것은 카펫이랑 바닥재가 딱딱하지 않고 푹신푹신 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는 둘이만 신혼을 지내려고 했는데 원치 않은 애가 생겨서 지금 키우고 계신다고 하는 차장님의 말을 들으며 애들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 얼굴에 상처 생기거나 다른 곳 생기면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하면서 뾰족한 곳이 집안에 있는지 아이 들이 다칠 만한지 등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잘 받아 적고 에버노트에 속 넣어서 사진까지 정리해 두었습니다. 그래도 부족하다 싶어서 정리 잘하는 나라인 일본의 인테리어 전문가가 책을 만들었다고 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의 집을 보면 신혼집이지만 비교적 작은 집이라는 것과 공간 활용도 보면 당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는 것 또 한 번 느껴졌습니다.

그 중 마음에 들고 꼭 해야 하는 것을 2가지를 간추려 보면
1. 바닥재는 신혼집에 들어갈 때부터 바꾸자
언제 애기들이 생기지도 모르고 바닥재의 공사는 비교적 큰 공사라 미리 해두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바닥재와 맞는 카펫을 골라서 유아에게 해롭지 않은 것은 필수라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2. 아이 방 및  공간 배치의 기술

집이 비교적 적은 일본은 공간을 배치를 할 때 벽 쪽으로 최대한 가구들을 몰고 가운데가 뻥 뚫리는 것처럼 넓게 보이는 효과를 자주 사용합니다. 그래서 선반 같은 작은 물건들을 디자인 할 것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하는 것을 되게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애들을 배려하고 섬세하게 키우는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기저귀 팩 정리하는 방법
생각 보다 놀라운 점은 우리나라 신혼집을 대략 한 12집 정도는 가봤지만 기저귀 팩까지 따로 관리 하는 집은 처음 봤습니다. 역시 디테일이 다른 나라라는 점을 알게 되었고 천 소재의 1회용 기저귀 팩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천소재로 된 것은 가볍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정리하는 부분에 유용하다고 하였습니다.

PS.
전반적으로 읽는데 큰 시간이 들지 않고 부담 없이 보고 또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대부분 인테리어 책들이 그림이 많고 글이 짧은 부분이 큰 몫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릅니다. 아이와 함께 사는 집의 수납아이디어들이 상상이상 이더라고요. 많은 부분 얻어가고 첫 아이는 아마도 5년 후에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글을 마칩니다.